수익 전환 해외 주식, 하지만 웃지 못하는 이유

 뜻하지 않게(?) 해외주식이 수익권으로 바뀌었다.

 

구분	종목명	평가손익	손익률	잔고수량	매입단가	매입금액	평가금액	평가 비중
USD	GLOBAL X SUPER DIVID	8,132	6.08	5	22.41	133,588	141,720	6.64%
USD	INVESCO S&P 500 HIGH	11,728	4.78	5	41.13	245,126	256,854	12.05%
USD	GLOBAL X NASDAQ-100	4,765	1.77	10	22.57	269,023	273,788	12.84%
USD	WISDOMTREE EMERGING	1,740	0.83	5	34.8	207,438	209,178	9.81%
USD	VANECK VECTORS PREFE	-476	-0.4	5	20.15	120,083	119,607	5.61%
USD	ISHARES US PREFERRED	-1,013	-0.76	3	37.46	133,957	132,944	6.23%
USD	ISHARES 7-10Y TREASU	-22,837	-2.41	7	113.92	950,528	927,691	43.52%

수익률은 0.09%로 미미하지만 사실 배당금까지 생각해보면 그 이상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된다고 예상되기에 오히려 미국 주식이 내려갈 때쯤 매수하였고

채권인 IEF(ISHARES 7-10Y TREASUishares 7-10y treasury bond etf)가 상승하고 나머지 지수 추종 종목들은 하락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예상이 빗나간 덕분에 수익권으로 바뀌긴 했지만)

 

게다가 추석인 오늘 미중 무역협상이 일부 '스몰딜'로 협상이 일부 될 수 있다는 보도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근데 내 마음의 소리는 수익권으로 되어도 마냥 좋지는 않다.

그 이유를 한 줄로 표현하자면 "아직다 못 샀기 때문이다."

아직 800여만 원 정도는 더 살 수 있도록 조정장이나 횡보장 이길 바랬는데..

 

분명 미국 주식장이 상승세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코스피도 상승할 여지가 많다.

근데 오히려 채권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니 채권을 매수할 절호의 찬스(?)로 봐야 할지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올라도 불만이고 내려도 불만이니 나의 마음은 나도 알 수가 없다.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