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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장기 금리 하락에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나스닥 2%↑

뉴욕증시, 장기금리 하락·저점매수에 상승마감…메타 5%↑

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 나스닥 2.1%↑…기술주 투매 진정됐나

빅테크 일제히 반등…시장, 1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촉각

장기금리 장중 1.90%까지 ↓
이날 실적발표결과도 양호…KFC 2%↑

영국
마스크 의무화 폐지, 백신패스 폐지, 확진자 격리 폐지, 해외 입국자 규제 해제

덴마크 노르웨이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폐지, 방역규제 폐지

스웨덴
광범위 코로나 진단검사 폐지

폴란드 체코 다음달 모든 규제 폐지

유럽 기타 국가 단계별 폐지 준비


미국
뉴욕주 마스크 의무화 폐지, 주별로 단계적 마스크 의무화 폐지


한국
실내외 마스크 의무화 유지, 방역패스 유지, QR코드 유지, 영업시간 9시 유지
모임 6인 제한 유지, 확진자 7일 격리 유지

나스닥, 국채 입찰 등으로 금리 하향 안정 속 상승 지속

미 증시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와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의한 국채 금리 안정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는데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긍정적인 영향. 장중 일부 차익 실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기도 했으나, 10년물 국채 입찰을 통해 강력한 채권 수요를 확인하자 국채 금리 하락이 이어진 데 힘입어 나스닥의 상승폭이 확대. 특히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는 물론 여행, 레저, 항공 등 위드 코로나 관련주의 강세도 뚜렷(다우 +0.86%, 나스닥 +2.08%, S&P500 +1.45%, 러셀2000 +1.86%)

금리 하락 추세 반전으로 보긴 어려우나, 시장 금리 급등세가 진정이 되면서 증시도 안정을 되찾고 있는 모습.

물론 연준의 정책 가속화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며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도 금리인상 컨센서스가 2월 초 연내5회(확률29.7%)에서 현재 6회(32.7%)로 이동하고 있음.

반면, 9일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3월 50bp 금리인상은 필요치 않다고 시사하면서, 긴축 정책은 경제지표 의존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이를 통해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아직까지 시장과 연준 간에 정책 변화를 둘러싼 시각차이가 난다는 것이며, 1월 FOMC 의사록(2월 16일), 3월 FOMC(3월 15~16일)를 거치면서 간극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1월 FOMC 의사록 공개 이전에는 금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증시의 단기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

컨센서스는 7.3%(전월 7.0%)로 형성되어 있지만, 9일 백악관에서도 1월 소비자물가가 높게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올해부터는 일부 구성품목들의 가중치가 변경될 예정인 만큼, 실제 결과가 컨센과 다르게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또한 금번 소비자물가 결과에 따라 증시에서도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가격전가 가능 유무에 따라 업종 및 기업 간에 시장 자금쏠림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

금일 국내 증시는 성장주 중심의 미국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미국 장 마감후 호실적을 발표한 디즈니(시간외 +7%대), 우버(시간외 +6%대)의 시간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다만, 미국 소비자물가 경계심리와 옵션 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으로 전반적인 지수 상승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며, 업황의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IT, 리오프닝, 반도체 등 업종간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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