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상식 파괴하는 자본 상승장, 인플레이션 투자처는?

여러 주식 도서들을 읽다 보면 주식이 하락할 때를 대비해 금, 채권, 부동산 등 상대적 안전 자산에 대한 헷지 투자를 고려하라고 합니다.

특히나 금은 안전 자산 중의 대표로 불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식 지수와 반대로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었습니다.

헷지

때문에 주식 투자 하락을 대비해 헷지를 금과 채권중 어느 것으로 할지 고민하여 관련 글도 썼었죠

2019/09/08 - [해외주식] - 해외 ETF 매수에도 채권 ETF를 추가해야 하는 이유

2019/09/04 - [해외주식] - 미국 채권 ETF 종목인 TLT 매수의 이유

미국 채권ETF 종목인 TLT 매수의 이유

그런데 요즘 한국의 자산시장을 보면 모든 것이 오르고 있습니다.

금, 부동산, 주식(코스피), 채권 ETF 순으로 볼까요?

 

금

전국 주택 매매 평균가

코스피 지수

 

20년 채권 ETF TLT

주식과 채권 혹은 금 선물 등의 투자로 리밸런싱 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있는데

이쯤 되면 안전자산의 비중을 또 무언가를 추가해야 하는 고민도 생길법한 구간입니다.

원자재는 물론 심지어 가상화폐까지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모든 자산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장세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습니다.

자본상승

 

모든 자산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시대가 온다.

인플레이션이 시작된다는 신호는 주식 투자에 다시 한번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모든 산업 원자재를 비롯 인건비도 높아지는 구간으로 보고 기업의 이익이 훼손될 여지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자산들이 상승하는 이유로는 코로나 19로 인해 풀린 자본과 저금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국도 코로나 19를 재난으로 규정하고 각종 부양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부양 지원금

코로나 19가 사그라들지 않는 미국은 2차 추경안에 대해 논의 중이기에 돈은 계속 풀려나갈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물론 과자 한 봉지에 몇십만 원씩 하는 하이퍼인플레이션 까지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모든 자산이 오른다는 건 모두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것입니다.

 

현금 가치는 이미 하락했다.

모든 자산이 오른다는 것은 결국 현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즉 물건이 비싸지는 것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접근하는 편이 옳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 안정적 투자처는 결국 주식?

모든 자산이 급격히 상승한다면 급격한 하락도 준비해야 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투자하기에는 이미 많이 상승도 하였지만 규제가 적지 않습니다.

정부 정책에 반하는 투자로는 상승을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부동산, 가상화폐로 구성은 무엇보다 위험하며 금이나 주식을 고민할 때입니다.

 

개인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상승을 노리면서 하락을 대비할 수 있는 투자처로 결국 주식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다만 요즘 부각되는 배터리, 언택트 등 과몰입되어있는 종목보다는 다양한 산업군의 조합으로 포트폴리오를 배분하는 것이 더욱 좋아보이죠

코스피 상품

이를 찾기 어렵다면 코스피지수 등에 투자하는 KODEX200 이나 Tiger200등 집합 주식상품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분기 배당도 하면서 각 산업분야별 1~2등은 거의모두 포함되어 있기때문이죠

 

2020/07/24 - [해외주식] - 코스피 3000 돌파, 코로나 덕분에 가능하다?

요즘 코스피 지수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상승세이고 전문가들도 큰 낙폭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시총 상위 대형주들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반도체, K배터리, K푸드, K팝, K의료기기, K만화(네이버, 카카오), 수소차등 한국산업의 기대감은 매번 커지고 있어 다시 조정장이 온다고 해도 2천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자신의 전체 자산을 둘러보고 진지하게 고민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