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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미국 주식들이 눈부신 수익을 거두고 있어

수많은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주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는 늘 박스피에 갇혀있고 미국주식은 장기 투자하면 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특히나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나오면서 이런 의견들은 점점 큰 설득력을 얻게되었습니다.

SPY, VTI, QQQ QQQ를 보면 그동안 kospi지수 추종 상품들은 매수의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런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1. 코스피 지수 ETF VS S&P 지수 승자는?

먼저 최근 5년간의 수익률을 비교해봅니다.

미국에서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EWY입니다.

(국내 ETF 상품은 KODEX 200, Tiger200이 대표적이죠)

미국주식 한국주식 비교

많은 사람들 말대로 지난 5년간을 보면 한국 주식도 50% 가까이 올랐지만 미국 지수 상품인 spy나 vti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많이 떨어져 보입니다.

하지만 지수상품은 레버리지가 아닌 이상 장기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긴 기간을 다양하기 살펴볼 필요가 있죠

20년 기간을 모니터링해보면 꽤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납니다.

미국과 한국 지수 20년 비교

2020년 기준으로는 수익률이 떨어졌지만

지난 20년간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WY는 엄청난 수익률을 보인 적이 많습니다.

2000년 EWY를 투자했다면 수익률은 300% 이상입니다.

EWY구성종목

그럼 국내 상장된 코스피 추종 상품들은 어떨까요?

2002년에 코스피 200 지수 추종 상품을 매수했어도 수익률은 320%입니다.

즉, 미국 주식이 월등히 좋아 보인다는 것은 최근 큰 상승폭을 이룬 IT기업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코스피 역시 장기 투자하면 못지않은 수익률을 얻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예측하지 마라 그냥 둘 다 사면된다.

워런 버핏의 유언장에는 인덱스 펀드에 자산의 90% 이상을 투자하라고 적혀있고

핀터 린치는 악재는 신경 쓰지 말고 장기 투자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명언

자본주의에서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렵고 예측해도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과거 충격적인 사건으로 주식이 폭락했어도 늘 상승했고 그때 투자했던 사람들만이 큰 수익을 경험해 왔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수 추종 ETF는 종류가 많아졌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모두 꾸준히 우상향 하는 지수를 보여왔고 기다린 사람만이 그 결과를 얻었습니다.

자신만의 비율로 둘 다 사면됩니다.

게다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달러로 배당까지 받으니 달러 투자까지 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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